강타가 이상형으로 꼽은 8살 연하 여자 아이돌

강타가 이상형으로 꼽은 8살 연하 여자 아이돌

정유미와의 결혼설이 보도된 강타는 과거 연애에서 바람을 피웠다는 얘기가 전해지며 한차례 논란이 됐습니다. 그리고 한 방송에서 강타가 이상형으로 꼽은 8살 연하 여자 아이돌에 대한 얘기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결혼설이 보도된 강타와 정유미

지난 5월 27일 강타와 정유미의 결혼설이 보도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측근은 “최근 강타와 정유미가 결혼을 결심했다”며 “2년 넘게 열애를 하며 서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의 축하가 이어진 한편, 일각에서는 정유미에 대한 염려와 걱정들이 쏟아졌습니다.

과거 양다리를 걸쳤던 강타

바로 과거에 터졌던 강타의 양다리 논란 때문이었습니다. 강타는 2019년 8월 레이싱모델 우주안, 배우 정유미와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우주안은 ‘럽스타그램’이라는 글과 함께 강타와 찜질방 데이트 영상을 게재했다가 삭제했고 강타는 열애설이 불거지자 “몇 년 전 끝난 인연”이라며 부인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강타와 정유미의 열애설이 보도됐고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방송인 오정연이 2년 전 강타와 진지한 만남을 가졌으나 우주안과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는 내용의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합니다.

우주안은 “근거 없이 바람녀 프레임을 씌우지 말라”며 오정연과 설전을 벌였고 이후 오정연과 오해를 풀었다며 해당 게시글을 수정했습니다.

우주안 인스타 바로가기

강타는 논란 나흘 만에 “팬 여러분과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 분,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사과했지만 여론은 좋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몇 달 뒤인 2020년 2월 강타와 정유미는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방송에서 밝힌 강타의 이상형

강타에게 비판들이 쏟아지는 한편, 네티즌들은 과거 강타가 방송에서 밝혔던 이상형에 대해 집중했습니다. 과거 강타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만약에 여자로 본다면 빅토리아가 순수하고 예쁘다”며 자신의 이상형으로 같은 소속사 후배 에프엑스 빅토리아를 꼽았습니다.

 

빅토리아 인스타 바로가기

하지만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같은 소속사이기 때문에 자신을 남자로 안 볼 것이라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C들의 성화에 맛있는 거 먹으면서 얘기하자며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빅토리아와 멀어졌다는 강타

그리고 몇 년 뒤 2016년 강타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그 후의 스토리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이날 김구라는 강타가 빅토리아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것을 언급하며 “그 뒤로 잘 안 된 거냐”고 물었습니다.

강타는 “잘 안됐다. 그게 뭐 되겠냐”며 “빅토리아가 내 이야기를 들었을 텐데 별다른 말이 없더라. 오히려 그 뒤에 연락이 줄었다”고 씁쓸해했습니다.

이에 DJ들은 “빅토리아랑 잘 어울릴 것 같은데”라며 아쉬워했습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진호는 “예전에 강타와 빅토리아가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놀러 간 적이 있다. 속초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바닷가에 들렀는데, 빅토리아가 차에서 안 내리더라. 시동이 꺼졌는데도 그랬다”고 폭로했습니다.

양세찬과 이용진 역시 “여자들은 웬만하면 바다를 본다. 폭죽놀이 같은 것도 한다”며 “근데 빅토리아는 안 하더라”라고 말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강타는 “나는 피곤한 줄 알았다”며 빅토리아의 심리를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후에 빅토리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김구라가 강타에 대해 언급합니다. 김구라가 “강타가 엄청 좋아했었다”고 말하자 빅토리아가 “오빠는 여전하시네요”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칩니다.

이후 강타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서 “전에 방송에서 빅토리아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는데 빅토리아와 멀어졌다. 연락이 원래 잘 왔었는데 내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뒤로 연락이 안 온다. 번호가 바뀌었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강타는 빅토리아에게 “다시 한번 말하면 이상형에 가깝다는 뜻이지 내가 대시하겠다는 뜻은 아니니까 예전처럼 다시 연락하면 좋겠어”라고 영상편지를 보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빅토리아 곤란해 보이네’, ‘나이 차이도 좀 있지 않나?’, ‘한참 선배가 그러니까 부담스러웠겠지’, ‘김구라 적당히 좀 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강타는 결혼설에 대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정유미 역시 “예쁘게 잘 만나고 있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과거 연애에서 논란이 있었던 강타이지만, 결혼설이 보도된 만큼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보며 강타가 이상형으로 꼽은 8살 연하 여자 아이돌 빅토리아와의 관계도 예전처럼 우정의 관계로 회복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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